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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 mt@mentaltraining.co.kr
424회 2020-07-05 18:15:04
<782호> 오티움Otium, 내 영혼을 기쁘게 하는 능동적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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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문요한입니다. 오랜만에 새책으로 인사드립니다. 2016년도에 <여행하는 인간>을 출간한 뒤 저는 세 개의 책을 동시에 써 왔습니다. 그 중에 '바운더리 심리학'을 주제로 한 <관계를 읽는 시간>이 2018년 출간되었고, 이어 2019년도에는 '바디풀니스Bodyfulness'를 주제로 한 <이제 몸을 챙깁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능동적 여가활동'을 주제로 쓴 <오티움ótĭum>이 출간되었습니다. 관계챙김, 몸챙김에 이어 '생활챙김lifefulness'에 대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간 <오티움>은 어떤 책일까요?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 행복은 '좋은 경험'이다.

저는 한동안 행복을 복잡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014년 안식년 여행을 통해 행복은 아주 간명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간단히 말해 '좋은 경험'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좋은 경험일까요? 좋은 경험이란 '보상이나 결과와 상관없이 그 행위 자체가 기쁨을 주는 경험'을 말합니다. 이렇게 '내 영혼을 기쁘게 하는 활동'을 라틴어로 '오티움ótĭum'이라고 합니다.

# 우리는 언제 행복할까?

삶은 크게 일, 관계, 여가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영역 중 어디에서 우리는 행복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까요? 일은 보상이나 결과가 중요하고 책임이나 의무로 하기 쉽기에 좋은 경험을 누리기 쉽지 않습니다. 관계는 어떨까요? 관계는 행복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나만 노력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가장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영역은 '여가'입니다.

# 여가는 남는 시간이 아니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일과 관계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할 뿐, 여가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냥 일을 하지 않는 '남는 시간' 정도로 치부할 따름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의 여가는 황무지처럼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가는 남는 시간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유시간'입니다.

# 자기세계의 핵은 오티움입니다.

이 시대에 '나'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지만 정작 나를 채우는 내용물은 빈약할 따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답게 살고 싶어 하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합니다. 자기세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취향을 찾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오티움을 찾고 이를 향유할 때 자기다움이 만들어집니다.

# 어떻게 오티움을 찾을까?

이 책은 발레, 뜨개, 홈 인테리어, 춤, 사진, 목공예, 독서, 글쓰기, 명상, 달리기, 봉사 등 능동적 여가활동을 즐기는 40여명의 사람들과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오티움을 만나게 되었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이를 어떻게 해결하면서 깊이 있는 취미활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오티움을 찾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오티움을 만나보세요.

# 오티움을 만나면 나타나는 변화

오티움은 잠깐 재미를 느끼다가 그만두는 취미활동이 아니라 1년 이상 지속하고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 '인생취미'입니다. 오티움을 만난 사람들은 그 전과 후를 비교하면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에너지의 상태가 달라집니다. 40여명의 오티움 활동가들이 이야기하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외부로 향했던 주의가 내부로 향한다.

- 순수한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 일상에 활기가 생겨난다.

- 나만의 색깔과 향기를 갖게 된다.

- 자신의 관심사로 인해 자기 세계와 인간관계가 확장된다.

- 일과 여가 사이 균형이 이루어진다.

- 나를 위로하고 인생에 버틸 힘이 생긴다.

- 지금 이 순간에 행복할 수 있다.

# 오티움, 삶의 버팀목이 되다.

오티움을 만난 이들은 삶의 불행과 고난에서도 스스로를 위로하고 삶을 헤쳐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훌륭한 회복탄력성의 자원은 '자력自力의 기쁨'입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거친 세상에서 나로서 숨 쉴 수 있는 작은 세상이 있다면 그래도 삶은 살만하지 않을까요?

에너지플러스 독자 여러분을 오티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20년 7월 7일 문 요한 드림.



<안내>

1. '오티움'에 대한 자세한 도서 안내는 네이버 책소개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2. 에너지 플러스 발송 안내

아직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안내드립니다. 2006년도부터 이 웹사이트를 통해 보내드렸던 에너지플러스는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 플러스는 '문요한 마음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주 3회 게재하고 있습니다. 계속 에너지 플러스를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번거롭더라도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오셔서 '좋아요'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혹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도 좀 더 많은 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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