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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 mt@mentaltraining.co.kr
135회 2019-11-25 12:53:11
<780호>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고요한 마음, 좋은 관계, 행복한 삶, 그리고 아름다운 영혼 역시 모두 몸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집니다. 몸을 초월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뿌리를 두어야 가능합니다. 몸을 배제한 삶은 뿌리 없는 식물과 같습니다." 

                            - <이제 마음을 챙깁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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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인 정현 씨는 백화점에서 가디건을 샀습니다. 그리고 가디건을 걸치고 동창 모임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한 동창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에게 한번 입어 봐도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흔쾌히 옷을 벗어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친구는 거울 앞에서 옷을 입어보더니 너무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때 옆에 있는 또 다른 친구가 “그 가디건이 너한테 더 잘 어울리네.”라고 거들었습니다. 순간 정현 씨는 표정은 굳어졌지만 반사적으로 웃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마음에 들어 하는 데 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네 마음에 들면 너 줄게. 난 또 사면 돼!”라고 했습니다. 화기애애하게 모임은 끝났지만 이후 그녀는 계속 속이 불편해졌습니다.



정현씨의 진짜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옷을 준 마음일까요? 굳어버린 표정일까요? '머리 마음' 즉, 생각은 진짜 마음이 아닙니다. 진짜 마음은 '몸 마음'이며 속마음은 머리가 아니라 몸에 있습니다. 한자로 ‘장腸’이라는 말은 소화기관인 ‘창자’를 뜻합니다. 그러나 한자 사전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놀랍게도 ‘마음 장’이라는 뜻이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 형식적으로 하는 이야기에 대해 ‘영혼 없는 말’이라고 표현하지만 이는 사실 ‘몸에 없는 말’ 혹은 ‘창자에 없는 말’을 의미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잘 모르겠나요?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시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몸의 감각에 집중해보세요. 진짜 마음은 몸에 있습니다. 자기와의 대화는 몸과의 대화를 말하며, 마음을 안다는 것은 몸을 잘 느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9년 11월 25일


문 요한 드림


안내)

1. 도서 <이제 몸을 챙깁니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책 소개(클릭!)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2. 최근 보내드리는 에너지 플러스는 신간을 소개할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중입니다. 일단 다음 주 월요일까지 3회 동안 한시적으로 복구된 상태입니다. 현재 정신경영아카데미를 통해 계속 에너지 플러스를 발송하는 것은 여러 문제로 인해 곤란합니다. 대신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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