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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 mt@mentaltraining.co.kr
1394회 2023-12-24 08:37:50
<신간> 관계의 언어 (나를 지키며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그리고 연습해야 한다.

인간다움의 본질이 ‘마음을 헤아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문요한의 <관계의 언어> 중에서 -

안녕하세요.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 문요한입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인간관계가 깊어지고,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인간관계가 남아나지 않는 것일까요? 공부를 잘 하려면 인지지능IQ이 중요한 것처럼 관계를 잘 하려면 관계지능RQ이 중요합니다. 그 관계지능의 핵심이 바로 ‘마음 헤아리기mentalization’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작동하는 우리의 마음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마음읽기mind-reading'입니다. 이는 상대의 표현과 행동에 대해 느낌이나 짐작으로 그 의도를 판단하고 해석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두번째는 '마음 헤아리기mentalization'입니다. 이는 판단을 보류하고 상대의 말과 행동에 대해 그 맥락을 파악하려고 하고 대화를 통해 그 의도를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신병리가 심각할수록 ‘마음 헤아리기'는 작동하지 않고 '마음읽기'위주로 관계를 합니다. 상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없는데 자신을 해치려고 한다는 조현병 환자, 상대가 속으로 자신을 비웃고 있다고 믿고 끝까지 그것을 실토하라고 괴롭히는 인격장애 환자, 자신과 무관한 일도 모두 자신과 연관지어 판단해버리는 신경증 환자등은 모두 마음헤아리기가 잘 되지 않고 강한 마음읽기로 인간관계를 하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상대의 마음을 엉터리로 속단하고 이를 사실로 단정해버리는 이유로 인간관계의 많은 갈등을 야기하고 상처를 받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마음 헤아리기는 연습을 통해 점점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관계 속에서는 어떻게 ‘마음 헤아리기’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마음헤아리기 대화를 그 연습법으로 제안합니다. 우리 사회는 급격한 개인화로 인해 '거리두기' '선긋기' '손절하기' 등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보다 자기보호에 급급한 대인관계 처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이 흐리다고 물고기가 물을 떠날 수 없는 것처럼 관계가 힘들다고 관계를 떠날 수는 없습니다. 마음 헤아리기 역량을 길러내면 우리는 나도 좋고 상대도 좋은 '서로 좋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개인의 마음헤아리기 역량 뿐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마음헤아리기 역량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블로그 이웃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읽어보고 도움이 된다면 주위 분들에게 소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도서 <관계의 언어> 소개 및 온라인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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